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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7월 실적 비교...샤오펑 신기록, BYD·리오토·니오는 부진

2025-08-02 00:13:03
중국 전기차 업체 7월 실적 비교...샤오펑 신기록, BYD·리오토·니오는 부진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7월 판매실적이 엇갈렸다. 샤오펑(XPEV)이 사상 최대 판매를 기록한 반면, BYD와 리오토(LI), 니오(NIO) 등 주요 업체들은 전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같은 소식에 금요일 오전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최고 실적을 기록한 샤오펑 주가는 1.5% 하락했으며, 니오, 리오토, BYD 주가도 각각 0.3%, 3.3%, 1.6% 하락했다.



샤오펑, 사상 최대 판매 달성


샤오펑은 7월에 36,71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29%, 전월 대비 6.1% 증가했다. 저가형 모델인 모나 03 세단의 성공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됐다. 또한 유럽 시장 진출과 G6, G9, P7+ 등 신모델 출시도 수요 증가에 기여했다.


또한 샤오펑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XNGP)도 높은 채택률을 보여 지난달 도심 주행에서 월간 활성 사용자 침투율이 86%를 기록했다.



리오토, 급격한 하락세


리오토는 7월 판매량이 30,731대로 전월 대비 15.3%, 전년 동기 대비 39.7% 감소했다. 7월의 부진으로 수개월간 이어진 하락세가 지속되며 제품 라인업과 시장 지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리오토는 7월 말 신형 Li i8 SUV를 출시했으나, 실제 인도는 8월 말부터 시작돼 7월 판매 실적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니오, 혼조세 기록


니오는 21,017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15.7%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5% 증가했다. 이는 3월 이후 최저 월간 판매량이다.


최근 출시한 신형 ONVO L90 SUV가 출시 직후 완판되면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확산돼 니오 주가는 10% 가까이 상승했다. 월가는 ONVO 브랜드가 중급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고급 전기차를 넘어 시장을 확대하는 현명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BYD, 7월 판매 감소


BYD는 7월에 344,29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에 그쳤고, 전월 대비로는 10.1% 감소했다. 순수 전기차 판매는 전월 대비 14%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8% 증가한 177,887대를 기록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는 전월 대비 4.45%,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한 163,143대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550만대 판매 목표 달성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둔화는 중국의 계절적 수요 약화와 가격 전쟁을 촉발한 과도한 할인에 대한 규제 당국의 감시 강화가 부분적 원인으로 작용했다.



투자 전망


팁랭크스의 주식비교 도구에 따르면, 월가는 BYD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리오토와 샤오펑 주식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 주식 중 BYD가 55.49%로 가장 높은 주가 상승 여력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