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크로스보더 캐피털의 설립자 겸 CEO인 마이클 하월은 2026년 초 글로벌 유동성이 정점을 찍은 후, 정부와 기업, 가계 부문에서 40조 달러 규모의 부채 차환이 필요해 시장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하월은 '쏘트풀 머니'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 재무부 일반계정 인출, 해외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의 유동성이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단기 국채 발행, 역레포 인출, 은행 자금 지원 프로그램 등 하월이 'QE가 아닌 QE'라고 부르는 메커니즘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유동성은 2026년 초에 정점을 찍은 후 큰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에서 2028년 사이에 만기가 도래하는 제로금리 시대의 코로나 관련 부채로 인해, 전 부문에 걸쳐 40조 달러 규모의 부채 차환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는 심각한 유동성 위기와 시장 변동성을 촉발할 수 있다.
시장 영향
하월은 현재의 사이클을 1980년대 플라자 합의 이후 시기와 비교하며, 통화 완화와 자산 성과에서 유사한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기술주가 주도하는 주식 시장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어서 원자재와 소형주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화 인플레이션이 상승함에 따라 그는 금, 비트코인, 우량주, 부동산 등의 자산으로 헤지할 것을 권장했다.
하월은 중앙은행들의 정책이 엇갈리거나 채권 시장의 스트레스가 재발할 경우, 1987년 주식시장 폭락과 유사하게 이 사이클이 급격히 종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10년물 국채 수익률과 레포 시장 스트레스를 주시해야 할 경고 신호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