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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사츠마, 2억1700만달러 조달...영국 최대 비트코인 보유사 도약 노려

2025-08-06 23:37:44
英 사츠마, 2억1700만달러 조달...영국 최대 비트코인 보유사 도약 노려

런던 소재 사츠마 테크놀로지(LSE: SATS)가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1억6360만 파운드(2억176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이는 영국 상장사의 비트코인 자금 조달 중 최대 규모다.


주요 내용


7월 28일 마감된 전환사채 발행에는 파라파이 캐피털이 주도했으며, 판테라 캐피털, DCG, 크라켄, 애링턴 캐피털, 보더리스 캐피털 및 다수의 런던 기반 주식투자펀드들이 참여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당초 목표였던 1억 파운드를 60% 초과 달성했다. 조달 금액의 절반 가까이인 1,097.29 BTC(약 9,680만 파운드)가 24시간 고정 가격 창구를 통해 비트코인으로 직접 결제됐다.


디지털 자산 결제는 사츠마의 비트코인 기반 자금관리 전략과 맥을 같이한다.


이번에 발행된 전환사채는 주주 승인과 영국 금융감독청의 정식 투자설명서 공시를 거쳐 주당 0.01파운드의 보통주로 전환될 예정이다.


거래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가 곧 소집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자금 조달에도 불구하고,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발표 후 사츠마의 주가는 런던증권거래소에서 20% 이상 하락했다.


주가는 지난 6월 비트코인 자금관리 전략을 처음 공개한 이후 50% 이상 하락해 현재 4.06파운드에 거래되고 있다.


과거 스트릭스 AI, 이후 타오 알파로 알려졌던 사츠마는 오픈소스 머신러닝 네트워크를 위한 프로토콜인 비텐서에서 탈중앙화 AI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신흥 AI 서브넷에 투자하는 것 외에도 탈중앙화 모델에 맞춘 수익 창출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자금은 운영 확대와 최소 3개월치 운전자본의 현금 보유, 나머지는 싱가포르 자회사인 사츠마 Pte를 통해 BTC 보유고에 할당될 예정이다.


UTXO 매니지먼트 출신의 헨리 K. 엘더 CEO는 이번 자금 조달에 대해 탈중앙화 AI와 비트코인 기반 재무제표를 결합하려는 사츠마의 비전에 대한 "획기적인 검증"이라고 평가했다.


엘더는 "초기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한 것은 깊은 신뢰의 표현"이라며, BTC 기반 참여는 런던을 거점으로 한 회사의 실행력과 혁신 능력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시장 전망


영국에서는 비트코인 자금관리 기업들이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다.


아퀴스 거래소 상장사인 스마터 웹 컴퍼니는 현재 2,050 BTC(약 2억3500만 달러)를 보유하며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스마터 웹은 사츠마의 발표와 같은 날 비트코인 담보 전환사채를 통해 추가로 2,1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사츠마의 등장은 특히 UTXO의 지원과 관련해 영국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투자자들은 X를 통해 한 시장에서 여러 자금관리 기업을 지원하고 이전 약속을 저버렸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영국 상장사 중 주목할 만한 다른 비트코인 보유사로는 피닉스 디지털 에셋(247 BTC)과 코인실리움(124 BTC)이 있다.


저지섬에 본사를 둔 암호자산 운용사 코인쉐어스도 236 BTC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