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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치 트럼프 취임후 10% 하락...폴 그레이엄 `순자산 11% 늘지 않으면 더 가난해졌다`

2025-08-07 19:23:20
달러가치 트럼프 취임후 10% 하락...폴 그레이엄 `순자산 11% 늘지 않으면 더 가난해졌다`

와이콤비네이터 공동창업자 폴 그레이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달러가치가 크게 하락하면서 미국인들이 구매력을 유지하려면 순자산이 11% 증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취임 이후 달러지수 급락


미 달러지수는 트럼프 취임일인 1월 20일 109.29에서 목요일 현재 98.07로 10.26% 하락했다.


그레이엄은 X에서 '올해 달러 기준 순자산이 최소 11% 증가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더 가난해졌다. 트럼프 취임 이후 달러 가치는 약 10% 하락했다'고 밝혔다.


달러 관련 ETF들도 이러한 하락세를 반영했다. 인베스코 DB US 달러 인덱스 불리시 펀드(NYSE:UUP)는 29.34달러에서 27.40달러로 6.61% 하락했고, 위즈덤트리 블룸버그 US 달러 불리시 펀드(NYSE:USDU)는 27.57달러에서 26.23달러로 4.86% 하락했다.


테크 억만장자들, 통화가치 하락 상쇄하는 자산증가 기록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테크 억만장자들은 상당한 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래리 엘리슨은 연초 대비 1,150억 달러 이상 증가했고, 마크 저커버그는 635억 달러가 늘었다. 일론 머스크는 681억 달러가 감소했음에도 3,640억 달러의 순자산으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레이엄은 트럼프가 '트럼프 달러'로 측정할 때 '전례 없는 억만장자들'을 만들어냈다고 빈정대며, '트럼프 달러는 바이든 달러의 0.9배의 가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 달러 구조적 압박 경고


레이 달리오는 이전에 통화 가치 하락 사이클이 역사적으로 법정화폐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때 금본위제로 회귀하게 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정부가 부채 상환을 위해 화폐를 발행하면 결국 신뢰 위기를 촉발한다고 지적했다.


피델리티의 주리엔 티머는 연준이 부채 부담 증가에 따라 금리를 억제하기 위해 채권시장에 개입할 경우 달러가 '패권 프리미엄'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업 영향과 전망


맥도날드(NYSE:MCD) CEO 크리스 켐진스키는 소비자 불안의 원인 중 하나로 관세 영향을 지목하며 '저소득층 소비자의 실질소득이 감소했다'고 밝혔고, 매장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