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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 관세 악재 뚫고 실적 호조...대규모 반등 임박하나

2025-08-08 03:53:15
울버린, 관세 악재 뚫고 실적 호조...대규모 반등 임박하나

미국 신발·의류 제조업체 울버린 월드와이드가 관세 부담과 소비 위축 속에서도 선방하고 있다. 울버린은 수요일 2025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4억7,42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4억4,74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번 실적 호조는 액티브 그룹과 워크 그룹의 성장에 힘입었다.


액티브 그룹이 전체 실적을 주도했다. 이 부문 매출은 16.2%(환율 효과 제외시 14.3%) 증가한 3억5,5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워크 그룹은 2.4% 성장한 1억75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크리스 허프나겔 울버린 월드와이드 CEO는 "2분기 실적이 당사 예상을 뛰어넘어 수년래 최고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과 분기 사상 최고 수준의 매출총이익률이 맞물려 주당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메렐 매출이 10.7% 증가한 1억5,790만 달러, 소코니 매출이 41.5% 급증한 1억4,43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울버린 브랜드는 7.5% 감소한 3,710만 달러, 스웨티 베티는 6.1% 감소한 4,13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전망


울버린은 3분기 매출이 4억5,000만~4억6,000만 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4억5,391만 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170bp 상승한 47%를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70bp 하락한 7.3%, 조정 영업이익률은 60bp 상승한 8.3%를 전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8~32센트로 시장 전망치 25센트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연간 전망


회사는 관세 및 관련 거시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5년 연간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기로 했다.



증권가 반응


텔시 어드바이저리는 목요일 "소코니가 1분기 대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고, 울버린과 스웨티 베티도 전분기 대비 개선됐으나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감소세"라며 "2분기 성장세와 재고 관리, 부채 상환 노력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나 텔시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신발 시장이 관세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울버린이 관세 영향을 줄이고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세율 조정으로 관세 부담은 완화됐으나, 브랜드별 실적 개선과 소싱, 경기 여건, 도매 시장 의존도 등의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텔시는 견조한 모멘텀과 실적 전망 상향을 반영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17달러에서 2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키뱅크는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5달러에서 32달러로 상향했다.


UBS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30달러에서 36달러로 올렸다.



주가 동향


울버린 월드와이드 주가는 목요일 2.56% 상승한 27.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