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엔터프라이즈 AI 소프트웨어 기업 C3.ai(NYSE:AI)가 금요일 발표한 2024 회계연도 1분기 예비실적에서 월가 예상을 크게 밑도는 실적을 예고했다. 매출은 약 7000만 달러에 그치고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분기 중 완료된 전사적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개편의 단기적 영향이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는 월요일 장전거래에서 30% 하락했다. 전체 실적과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 업데이트는 9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회사는 1분기 매출이 7020만~7040만 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1억410만 달러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GAAP 기준 영업손실은 1억2470만~1억249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비GAAP 기준 영업손실은 5770만~5790만 달러로 예상되며, 분기말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유가증권은 7억1190만 달러를 기록했다.
토마스 M. 시벨 CEO는 경영진 교체와 자신의 건강 문제로 인해 영업이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분기 실적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우수한 제품과 시장 기회, 높은 고객 만족도를 근거로 실적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새로 영입된 임원진은 롭 실링 수석부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CCO), 존 키칭맨 EMEA 총괄, 제프 코세붐 북미 동부 영업 그룹 부사장, 라스 판스트롬 노르딕 지역 그룹 부사장 등이다. 장기 재직 임원인 알렉스 아마토는 전문 서비스 및 고객 서비스를 총괄하게 됐다.
C3.ai 주가는 최근 몇 주간 변동성을 보였다. 7월 24일에는 토마스 시벨의 건강 문제로 인한 CEO 교체 발표 후 주가가 하락했다.
월요일 장전거래에서 AI 주가는 30.1% 하락한 15.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