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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분 안에 푸틴 판단`...공정한 거래 없으면 `협상장 박차고 나갈 것`

2025-08-12 19:39:48
트럼프 `2분 안에 푸틴 판단`...공정한 거래 없으면 `협상장 박차고 나갈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협상장을 박차고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2분 내 판단...합의 없으면 퇴장

트럼프는 회담 '첫 2분 안에' 합의 가능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협상이 불가능할 경우 대화를 중단하고 양측 간 갈등이 지속되도록 놔둘 준비가 되어 있다고 시사했다.


트럼프는 "나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 '행운을 빈다'고 말할 수 있으며, 그것으로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헌법이 이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영토 교환'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기자회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국 헌법상 침략국에 영토를 양도할 수 없다고 한 발언을 일축하며, 푸틴의 제안을 듣고 '공정한 거래인지'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높은 긴장감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은 언급하지 않았다. JD 밴스 부통령은 폭스뉴스에서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 지원이 '끝났다'고 밝혔다. 회담 장소와 기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긴박감이 고조되고 있다.



2021년 이후 첫 미-러 정상회담에 EU 우려

이번 회담은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미-러 정상회담이다. 트럼프의 발언은 우크라이나와 유럽 동맹국들의 우려를 자아냈으며, 이들은 회담 결과와 관계없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회담에 초청받지 못한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쉽게 '속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유럽 관리들은 푸틴이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조종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EU는 8월 13일 트럼프, 젤렌스키, EU 지도자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준비했다고 EU뉴스가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러 대화 지속을 환영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 한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젤렌스키와 대화를 나누며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고위급 트럼프-푸틴 회담을 앞두고 에너지 시장은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동안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일 펀드(NYSE:USO)와 아이쉐어즈 U.S. 오일&가스 탐사생산 ETF(BATS:IEO)는 각각 2.23%, 1.73%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