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우버테크놀로지스(NYSE:UBER)가 콜로라도 공중보건환경부(CDPHE)와 협력해 전기차 운전자에게 최대 2000달러를 직접 지원하는 새로운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콜로라도주와 연방정부의 전기차 인센티브를 합산하면 총 혜택 규모는 최대 2만1500달러에 달한다.
전기차 100회 운행당 100달러...콜로라도주 인센티브 6000달러
우버는 수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운전자 인센티브 패키지를 발표했다. 운전자들은 전기차로 100회 운행할 때마다 100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우버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0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신규 전기차 구매 시 콜로라도주로부터 최대 6000달러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차량 반납 시 추가로 6000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러한 주정부 인센티브는 7500달러의 연방 전기차 크레딧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우버의 2000달러 인센티브까지 더하면 총 혜택은 2만1500달러까지 늘어난다.
시승 기회 제공, 30일간 200회 운행 시 210달러 추가 지원
우버는 8월 27일 개최 예정인 행사에서 운전자들에게 모든 전기차 모델의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30일 동안 전기차로 200회 운행을 완료하면 210달러의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우버의 자율주행 택시 및 '슈퍼앱' 계획
이번 소식은 우버가 로보택시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해 지분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우버는 자율주행 택시를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로보택시 사업 모델을 공개했다. 또한 우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슈퍼앱' 개발도 추진 중이다.
다라 코스로샤히 CEO는 "현재 우리 소비자 중 모빌리티와 배달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는 비율이 20% 미만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슈퍼앱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루시드와 로보택시 계약 체결,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 환영
우버는 최근 루시드그룹(NASDAQ:LCID)과 계약을 체결해 향후 6년간 2만대 이상의 루시드 로보택시를 자사 플랫폼에 도입하기로 했으며, 내년부터 미국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우버는 테슬라(NASDAQ:TSLA)의 로보택시 사업 진출을 환영하는 입장을 보였다. 코스로샤히 CEO는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기업이 경쟁자가 될 수 있지만, 1조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이 시장에서 "승자독식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