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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 루미스(공화-와이오밍) 상원의원이 14일 전략적 비트코인(BTC) 비축을 위한 '예산중립적 접근'을 지지하며 국가부채 해결을 위한 추가 비트코인 매입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루미스 의원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언급한 '예산중립적 방식'의 비트코인 비축 확대 방안에 동의를 표했다.
루미스 의원은 "37조 달러의 국가부채를 추가 비트코인 매입으로 해결할 순 없지만, 금 보유고를 현재 시세로 재평가하고 그 가치 상승분을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BR)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친암호화폐 성향의 이 의원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송금과 기타 금융 수단을 활용해 5년에 걸쳐 100만 BTC를 확보하고 20년간 보유하는 내용의 비트코인법을 지지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 비판론자인 피터 쉬프는 금 인증서를 활용하자는 루미스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가치 상승분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추가 자금은 Fed가 새로 찍어내야 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을 사기 위해 추가 인플레이션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반박했다.
흥미롭게도 베센트 장관은 불과 몇 시간 전 정부가 추가로 비트코인을 매입하지 않고 압수 자산만을 활용해 비축고를 구축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한 루미스가 제안한 금 자산 재평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명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초 비트코인 비축고 설립 명령에 서명한 이후 행정부 차원의 진전은 미미한 상황이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자문인 데이비드 삭스는 5월 비트코인 확보 방안이 마련됐으며, 이제 상무부와 재무부의 '적극성'만이 관건이라고 언급했다.
지난달에는 법무부 산하 미국 연방보안관이 일부 BTC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온체인 분석가들은 공식 발표 전까지는 확실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주가 동향: 작성 시점 기준 BTC는 24시간 동안 3.81% 하락한 118,799.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