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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우려에 비트코인·이더리움·XRP 흔들...암호화폐 시장 긴장감 고조되나

2025-08-15 23:33:05
인플레이션 우려에 비트코인·이더리움·XRP 흔들...암호화폐 시장 긴장감 고조되나

목요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 데이터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의 단기 전망을 흔들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내용


저명한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은 암호화폐 매도세가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PPI는 전년 대비 2.3%에서 3.3%로 급등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비트코인(CRYPTO: BTC)은 11만9000달러 아래로 하락했으며, XRP(CRYPTO: XRP) 역시 약세를 보이며 3.1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웬은 PPI가 도매단계의 상류 인플레이션을 반영하는 반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소매단계의 하류 비용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PPI가 급등했음에도 CPI는 2.67%에서 2.73%로 소폭 상승에 그쳤는데, 이는 기업들이 비용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고 자체 흡수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는 강한 경제 상황과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사이의 긴장관계를 강조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제 약세를 시사하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오전 매도세는 PPI 발표와 맞물렸으나, 코웬은 명확한 인플레이션 추세가 나타날 때까지 시장이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전망


코웬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약 90%)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전 97~98% 수준에서는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CPI가 상승하기 시작하면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작년 금리 인하가 장기 금리 상승과 맞물렸던 상황과 유사하다.


그는 이를 자신의 계절성 프레임워크와 연결지어, 8월까지는 암호화폐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으나 9월에는 인플레이션이나 실업률 같은 거시경제 요인으로 인해 조정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음 달 CPI 지표는 인플레이션 압력의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이며, 이는 비트코인의 20주 단순이동평균과 같은 기술적 지지선으로의 조정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