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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 Inc., NASDAQ:TSLA)가 글로벌 판매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국에서 리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대폭적인 할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는 지난 일요일 테슬라가 재고 차량을 소비자에게 인도하기 위해 리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최대 40%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월 리스료 인하로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할인은 중국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과 차량 보관 공간 부족 문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할인 적용 시 테슬라 모델3의 월 리스료는 기존 600~700파운드(813~948달러)에서 252파운드(341달러)까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차량의 정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이자 할부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재고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전문가 프레이저 브라운은 "차량 판매를 위해 소매가를 낮추는 것이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방법이며, 월 납입금을 낮추는 것이 가장 저렴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소식은 테슬라의 영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가 급감하는 시점에 나왔다. 영국에서는 7월 판매량이 60% 이상 감소해 987대에 그쳤다.
프랑스, 덴마크, 스웨덴 등 다른 시장에서도 판매가 급감했으며, 특히 스웨덴에서는 88% 이상의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흥미롭게도 스웨덴의 이웃 국가인 노르웨이에서는 판매가 24% 증가하며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