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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AI(NASDAQ:PONY)가 로보택시 사업 확장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많은 미국 펀드들이 중국 기술주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나온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ARK인베스트는 이달 포니AI에 약 129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ARK가 레벨4 자율주행에만 집중하는 중국 기업에 직접 투자한 첫 사례다.
ARK 외에도 포니AI는 2분기에 최소 14개의 주요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 베일리 기포드와 닛코 자산운용 등이 포함됐는데, 이들은 테슬라(NASDAQ:TSLA), 텐센트, 알리바바(NYSE:BABA), 메이투안(OTC:MPNGY) 투자로 큰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기관들이다.
포니AI는 2분기 로보택시 매출이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7세대 차량 생산 확대에 힘입은 것이다. 제임스 펑 CEO는 새로운 모델의 제조 비용이 이전 버전보다 70% 낮고 운영비도 크게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연말까지 1000대의 차량을 운영해 단위당 수익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니AI는 중국 4대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에서 완전 무인 상업 운행 허가를 받은 유일한 사업자가 됐다. 최근 규제 당국은 상하이 푸동 지역 일부에서 요금 징수도 허가했다.
서비스 채택 확대를 위해 포니AI는 10억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텐센트의 위챗 플랫폼과 차량 호출 서비스 통합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증권가도 포니AI의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8월 중순 주가 대비 50% 이상의 상승 여력을 전망하며 목표가 24.50달러와 함께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2030년대 후반 중국 로보택시 시장이 183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미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이 약 4000억 달러를 추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투자는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가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ARK의 확신을 반영한다. ARK는 이 분야가 2030년까지 10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드의 투자 전략은 여러 혁신 테마를 아우르고 있으며, 최근 포니AI 투자와 함께 아마존 주식도 추가 매수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현재 PONY 주가는 1.39% 하락한 15.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