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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면받은 헤이스, 줄기세포·비트코인 사업 본격화

2025-08-21 21:52:45
트럼프 사면받은 헤이스, 줄기세포·비트코인 사업 본격화

은행비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비트멕스(BitMEX) 전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스가 헬스케어와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면을 받은 헤이스는 줄기세포 치료에서 디지털자산 재무관리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헤이스는 최근 방콕과 멕시코에서 운영 중인 줄기세포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1년 넘게 해당 기업의 환자로 있었다. 영상 인터뷰에서 헤이스는 "가능한 한 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다"며 전 세계적으로 줄기세포 규제가 완화되는 추세를 강조했다. 그는 현재 리브랜딩을 준비 중인 이 회사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헤이스의 복귀는 트럼프가 3월 그와 비트멕스 공동창업자인 벤자민 델로사무엘 리드에 대한 혐의를 사면하면서 이뤄졌다. 이들은 2022년 유죄를 인정하고 각각 100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했다.


법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헤이스는 널리 읽히는 에세이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유지했다. 그의 글 중 하나는 현재 세계 3위 스테이블코인인 에테나의 합성 달러를 탄생시키는 영감이 되었다.


헤이스의 패밀리오피스인 멜스트롬(Maelstrom)은 암호화폐를 대차대조표 전략으로 보유하는 '디지털자산 재무관리' 기업들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총 110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관투자자들이 익숙한 기업 구조를 통해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멜스트롬의 파트너 악샤트 바이디야는 시장 과열 위험을 경고했다.


헤이스는 이러한 모델의 생존이 이들 기업이 패시브 인덱스 펀드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시장 영향


이 움직임은 정치권의 지지도 얻고 있다.


트루스소셜의 모기업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은 올해 초 비트코인 구매를 위해 20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으며, 알트5 시그마와 같은 트럼프 네트워크 관련 기업들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와 그의 가족들은 동시에 암호화폐 채굴과 밈코인으로도 사업을 확장했으며, 소셜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끈 후 급격한 하락을 겪은 개인 토큰도 출시했다.


헤이스는 정치인들의 참여를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그는 "제국의 대통령이 자유롭게 거래되는 자신만의 밈코인을 만든다면, 다른 정치인들도 선거 자금 조달 수단으로 밈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스는 변동성은 중요하지 않다며, 트럼프의 토큰 실험을 새로운 암호화폐 주도의 정치·금융 시대의 검증으로 평가했다.


수명 연장 연구, 투기성 토큰, 기업의 암호화폐 재무관리가 융합되는 가운데, 헤이스는 한때 접근 불가능했던 산업에서 자본과 규제의 한계를 시험하는 암호화폐 선구자 세대를 대표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