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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벌 머스크 "형 일론, 무보수 근무 수년…290억달러 보상 받아야" 옹호

2025-08-23 14:33:05
킴벌 머스크

테슬라(NASDAQ:TSLA) 이사회 멤버인 킴벌 머스크가 최근 승인된 형 일론 머스크 CEO의 290억달러 규모 보상안을 옹호했다. 이 보상안이 논란의 중심에 있는 가운데, 그는 수년간 보수 없이 일해온 형이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동생 킴벌의 형 옹호 발언


킴벌 머스크는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2년에 걸쳐 9600만주를 지급하는 일론 머스크의 논란적인 주식 보상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는 이 과정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독립 이사들이 이 계획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형이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6~8년간 보수가 전혀 없었는데 이는 옳지 않다. 테슬라 주주들이 결정할 문제지만, 형은 보상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킴벌은 또한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와 테슬라의 관계에 대한 추측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테슬라의 AI 개발 투자를 강조했다.


"테슬라는 AI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는 운영될 수 없다"며 "우리는 xAI와 좋은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AI는 모든 업무에 통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일론 머스크는 2018년 체결된 560억달러 규모의 다년 보상 패키지가 법적 분쟁에 휘말리면서 S&P 500 기업 CEO 중 가장 낮은 보수를 받았다.



법적 분쟁 속 새로운 290억달러 주식 보상안


이달 초 테슬라 이사회는 머스크의 새로운 '임시' 보상 패키지를 승인했다. 약 290억달러 규모의 이 패키지는 2024년 델라웨어 법원이 기각한 560억달러 규모의 기존 보상안보다 축소된 규모다.


머스크와 킴벌은 이 결정에서 제외됐으며, 테슬라 이사회의 특별위원회가 최종 결정을 내렸다.


새 패키지는 확정된 주식에 대해 5년간의 매각 제한 기간을 포함하고 있지만, 엄격한 성과 목표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노조 연금을 대표하는 SOC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테슬라가 주주 투표를 우회하면서 나스닥 규정을 위반했을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증권가 반응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이번 결정이 "테슬라 주가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최소 2030년까지 머스크의 리더십을 확보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자 게리 블랙 역시 이 패키지가 "테슬라에 매우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델라웨어 대법원이 머스크의 이전 560억달러 패키지에 대한 심리를 앞두고 있으며, SEC도 테슬라의 임원 보상 관행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의 당면 과제


머스크의 보상 논란은 테슬라가 주요 시장에서 판매 감소에 직면한 가운데 발생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21% 판매가 감소했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테슬라는 7월 2분기 실적에서 22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수치로, 월가 예상치인 228억달러를 하회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식은 금요일 6.22% 상승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42% 추가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