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얼마 전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 (F)의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EV) 시장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작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견해는 팔리의 전임자 중 한 명인 마크 필즈의 발언으로 더욱 강조됐다. 필즈는 포드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의 시장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평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이 포드 주가에는 큰 타격을 주지 않았으며, 수요일 오후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기본적으로 필즈는 포드와 대부분의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시장 규모를 과대평가했고, 이를 정당화할 시장을 확보하기 전에 생산량 증대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필즈는 "지난 몇 년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력을 다해 전기차 생산 능력을 구축했다. 소비자가 이러한 전기차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소비자 관점에서 충분한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기차 세액공제가 폐지될 예정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전기차 시장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작다
하지만 포드는 손 놓고 있을 계획은 없다. 포드는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 라인에 대한 비용 절감 계획을 시작하고 있으며, 전체 주행거리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포드가 전기 픽업 최고 판매 자리를 놓고 경쟁사 테슬라 (TSLA)와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움직임은 포드가 새로 되찾은 왕관을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드는 라이트닝의 비용을 최대 4000달러까지 절감하고 있으며, STX 모델은 이제 50마일의 추가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이는 다소 미미한 개선일 수 있지만, 미미한 개선이라도 망설이는 고객들을 설득해 구매자로 전환시키기에는 충분할 수 있으며, 이는 포드에게 분명한 플러스 요인이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아래 그래픽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난 3개월간 매수 2개, 보유 10개, 매도 2개의 의견을 바탕으로 F 주식에 대해 보유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5.62% 상승한 후, 주당 11.41달러의 평균 F 목표주가는 2.93%의 하락 위험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