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가 트럼프 행정부의 인텔에 대한 89억달러 투자 발표 이후 금요일의 상승세를 반납했다. 이번 투자로 미국 정부는 인텔 지분 9.9%를 확보하게 됐다.
국내 반도체 생산 강화를 위한 이번 조치로 인텔에 대한 연방 정부의 총 지원 규모는 111억달러로 늘어났다. 인텔은 이번 합의가 미국의 국가 안보와 경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정부가 비용 없이 현재 약 110억달러 가치의 인텔 주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거래가 일자리와 성장, 국부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며, 미국을 더욱 부유하게 만들기 위해 유사한 합의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
TF증권의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110억달러 규모 인텔 지분 투자가 인텔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지만, 기술 격차를 즉시 해소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궈 애널리스트는 이번 거래가 인텔의 기업가치 하한선을 높이고, 모든 자금이 운영에 투입되며, 정치적 통제 없이 미국에 대한 장기적 투자 의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AMD 주가는 연초 이후 36% 상승해 인텔의 26% 상승을 상회했다. BofA증권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5월 21일 CPU 점유율 확대, AI 성장, 100억달러 규모의 중동 계약, 경기 회복 등을 근거로 AMD의 강한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
그는 AMD가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 20배 수준에서 저평가됐다고 평가하며, 데이터센터, AI, PC,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로 2027년까지 66억달러의 매출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 동향
AMD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12% 하락한 164.0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