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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페어 주가 급락...트럼프 `가구 수입 관세 조사` 발표 여파

2025-08-26 03:03:55
웨이페어 주가 급락...트럼프 `가구 수입 관세 조사` 발표 여파

웨이페어(NYSE:W) 주가가 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구 수입에 대한 관세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50일 이내에 조사를 완료할 것이며, 이후 미국으로 수입되는 가구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세율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를 통해 가구 산업이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미시간 등 미국 전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RH(NYSE:RH)와 윌리엄스-소노마(NYSE:WSM) 등 다른 가구 관련 주식들도 하락했다. 가구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웨이페어는 새로운 관세가 부과될 경우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RH와 윌리엄스-소노마는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해왔지만, 이들 역시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제품 대부분을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라자보이는 수입 규제 강화의 수혜자로 인식되며 주가가 상승했다.


이번 발표는 가구 산업이 수요 약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 웨이페어와 같은 기업들은 1년 이상 판매 부진을 보고해왔다. 금리 인상으로 주택 시장이 위축되면서 소비자들의 새로운 소파나 식탁 세트와 같은 고가 제품 구매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홈 데코, 의류, 여행과 같은 재량적 소비를 줄이고 더욱 선별적인 구매를 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전에도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에 높은 관세를 부과했으며, 구리에서 제약품,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입품에 대해 유사한 관세 부과를 검토한 바 있다. 가구에 대한 새로운 관세가 기존의 국가별 관세율에 추가로 적용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웨이페어 주식은 현재 4.98% 하락한 73.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