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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커배럴 올드 컨트리 스토어(NASDAQ:CBRL)가 정치권의 압박과 대선 주자의 발언 속에 논란이 된 로고 리브랜딩을 부분적으로 철회하면서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7.09% 급등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화요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크래커배럴에 '옛 로고로 돌아가라'고 조언하며 이번 논란을 '10억 달러 상당의 무료 홍보'라고 평가했다. 공화당 공식 X 계정도 '크래커배럴을 다시 승자로 만들자!'라는 메시지로 트럼프의 발언을 확산시켰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테네시 주에 본사를 둔 이 레스토랑 체인은 화요일 정규장에서 6.35% 상승한 57.71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61.80달러까지 치솟았다. 주가는 52주 최저가 33.85달러에서 최고가 71.93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2.9억 달러, 주가수익비율은 22.40이다.
크래커배럴은 고객들의 반발에 따라 오늘 새 로고를 폐기하고 전통적인 '올드 타이머' 캐릭터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X를 통해 '우리는 귀 기울이겠다고 했고,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 레스토랑 체인은 처음에는 리브랜딩을 옹호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포함한 보수층의 비판과 줄리 펠스 마시노 CEO의 경영 방향에 대한 의문 제기가 이어지자 입장을 선회했다.
보수 운동가 로비 스타벅은 2010년부터 다양성·포용성 컨설팅 기업 DMI 컨설팅의 CEO를 맡고 있는 길버트 다빌라 이사를 겨냥했다. 다빌라는 2020년 7월 크래커배럴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이는 회사의 전략적 방향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남부식 환대로 유명한 이 컨트리 다이닝 체인은 9월에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논란과 불매운동이 매장 방문객 수에 미친 영향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3분기에 1.0%의 기존점 성장률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주당순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한 반면 매출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CBRL의 모멘텀 점수는 79.1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