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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오픈AI 계약 재협상 난항...소프트뱅크 200억달러 투자 무산 위기

2025-08-27 20:52:18
MS-오픈AI 계약 재협상 난항...소프트뱅크 200억달러 투자 무산 위기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계약 조건 재협상으로 인해 사업 구조조정 시점이 2026년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주요 투자자 MS간의 협상은 MS의 권한과 영향력을 재정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과 향후 기업공개(IPO)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기업가치 3000억달러 규모의 이 AI 스타트업은 현재의 수익공유 구조를 투자자들의 지분 소유 방식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수요일 보도를 통해 MS와 오픈AI 사이에 주요 쟁점들을 놓고 마찰이 있다고 전했다. 쟁점에는 MS의 독점적 클라우드 호스팅 권한, 오픈AI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향후 접근권, 그리고 오픈AI가 인공일반지능(AGI)을 달성할 경우 MS의 권한을 철회할 수 있는 'AGI 조항'이 포함된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이 조항의 폐지를 원하는 반면, 오픈AI는 이를 중요한 협상 카드로 보고 있다. 양사는 MS의 지분이 30-35%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이미 투자된 130억달러 이상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이 수치는 최종 계약 내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오픈AI의 구조조정 계획은 규제당국의 독립적 가치평가 요구와 투자자들의 지분 다툼으로 난관에 봉착했다.


델라웨어주 검찰은 비영리 모회사의 신규 법인 지분 평가를 위해 투자은행을 고용했으며, MS는 자사 지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거래를 막을 수 있는 상황이다.


오픈AI는 델라웨어주와 캘리포니아주 검찰의 승인을 얻고, 일론 머스크의 소송을 해결해야 하며, AI 모델 개발과 기기 출시, 데이터센터 확장에 필수적인 소프트뱅크의 200억달러 투자를 확보하기 위해 연말 시한을 맞춰야 한다.


8월에는 연방 판사가 머스크의 오픈AI 반소 기각 신청을 기각했다. 이로써 오픈AI는 머스크가 수년간 회사를 해하려 했다는 주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영리 전환을 이유로 오픈AI와 샘 알트만을 고소한 머스크는 이제 2026년 배심원 재판에서 사기와 '가짜 입찰' 혐의에 직면하게 됐다.


머스크의 xAI와 X는 애플과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이 경쟁을 막고 그록보다 챗GPT를 선호하도록 공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텍사스주에서 제기된 이 소송은 수십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머스크가 대규모 투자와 970억달러 규모의 오픈AI 인수 시도 실패 후 xAI의 AI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 애플과 오픈AI가 시장을 '독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픈AI는 5000억달러 기업가치 평가로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며, 더 높은 가치평가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미국 프리마켓에서 MS 주가는 0.29% 상승한 503.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