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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CRYPTO: BTC) 시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매도 주문이 트레이더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베테랑 애널리스트 피터 브랜트는 이를 시장 고점을 알리는 공급 주도형 이벤트로 지목했다.
주요 내용
브랜트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비트코인이 7주간의 이중 고점 패턴 형성을 무효화하기 위해서는 11만7570달러를 돌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중 고점은 일반적으로 하락 반전을 암시하는 기술적 패턴이다.
브랜트는 "시장의 고점은 공급 또는 분배에 의해 형성된다"고 강조하며, 이번 매도 주문의 영향력을 설명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의 전반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지난 7주간 관찰된 이중 고점 패턴은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상승 모멘텀의 약화를 시사할 수 있다.
만약 비트코인이 11만7570달러를 넘지 못할 경우, 이는 하락 패턴을 확인하는 신호가 되어 가격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경고한다.
크립토퀀트의 분석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들의 차익실현을 포함한 최근의 시장 동향이 이러한 신중한 전망과 일치한다.
시장 영향
기술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글로벌 금융 시스템 통합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빌드 온 비트코인(BOB)의 공동 창업자 돔 하즈는 벤징가에 보낸 보고서에서 2분기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이 336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이 틈새 자산에서 기관 포트폴리오의 주요 자산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즈는 "비트코인은 이제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깊이 뿌리내렸으며, 주요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배분하고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의 역할이 가치 저장을 넘어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 단계는 일상적 효용성에 관한 것이다. 일상적인 거래와 결제에서부터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스테이블코인 및 다른 통화 대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실용적 효용성으로의 전환이 없다면 비트코인이 무의미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금융 인프라로서의 발전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장 전망
시장 심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스위스블록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강세가 여전히 유효하며, 온체인 지표상 하락 다이버전스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웨일와이어의 제이콥 킹은 2017년, 2019년, 2021년의 이중 고점 패턴이 큰 폭의 조정을 예고했던 사례를 들며 잠재적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11만7570달러 돌파 시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으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12만5000달러까지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