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스페이스X의 최신 우주선 10차 발사 시험 성공 이후 일론 머스크 CEO가 스타십 로켓의 새로운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수요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그래픽과 함께 업데이트 내용을 공유했다. 그는 "V3는 올해 말까지 제작 및 시험이 완료될 것이며, 발사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타십 V4의 시험 목표 시점을 2027년으로 잡았으며, 이 로켓은 무게가 7500톤 이상, 높이는 150미터(약 492피트)를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그래픽에 따르면 V3의 화물 적재량은 100톤 이상, V4 로켓은 200톤 이상이다. V4 로켓은 V2와 V3보다 더 큰 규모로, 부스터 높이 81미터(265피트), 우주선 높이 61미터(200피트)에 달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여러 차례 지연을 겪은 스타십 발사 이후 나왔다. 올해에만 세 차례 연속 실패를 기록했다. 발사는 추진제 관련 지상 문제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가 마침내 승인됐다.
한편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에 대규모 데이터 전송 속도와 레이저 추적 등 새로운 기술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골든돔 미사일 방어 시스템 참여에 있어 스페이스X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는 에미레이트, 플라이두바이, 사우디아 등 중동 주요 항공사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스타링크는 전 세계 고객이 700만 명에 도달했으며, 2개월 동안 하루 평균 12,200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