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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닛산, 중국 최대 자동차기업과 합작사 설립 승인받아

2025-08-30 00:14:27
위기의 닛산, 중국 최대 자동차기업과 합작사 설립 승인받아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NSANY)이 중국의 대형 국영 자동차 기업인 둥펑자동차(DNFGF)와의 합작사 설립에 대해 중국 시장감독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번 승인은 양사가 협력 계획을 발표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닛산의 중국 법인인 닛산차이나는 이번 합작사의 지분 60%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의 목표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수출을 촉진하는 것이다.



생존 모드에 돌입한 닛산


이번 파트너십은 닛산차이나가 BYD(BYDDF, BYDDY), 니오(NIO), 리오토(LI)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다. 지난 4월 말 로이터는 닛산이 중국 주요 산업도시인 우한에 위치한 연간 30만대 생산능력의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공장은 둥펑자동차로부터 임대한 시설로, 아리야 전기차와 엑스트레일 SUV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닛산의 상황은 한동안 악화일로를 걸어왔다. 지난 2월에는 혼다와의 합병 협상을 중단했는데, 이는 세계 3위 자동차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수개월간의 노력이 무산된 것이다. 작년에는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닛산은 최근 회계연도에서 자산손상으로 인해 약 50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여기서 자산손상이란 설비와 공장의 가치가 하락하여 그 가치를 낮춰 평가한 것을 의미한다.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약 3개월 전 닛산은 이반 에스피노사를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 그는 7개 제조공장 폐쇄와 1만1천여 명의 인력 감축 등 비용절감 조치에 주력하고 있다.



닛산 주가 전망


이번 주 메르세데스-벤츠(MBGYY)의 연금신탁이 3억2500만 달러 규모의 닛산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올해 들어 닛산의 주가는 25% 이상 하락했다. 목요일 거래 마감 시점에서 주가는 0.85% 하락한 4.64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에서는 팁랭크스 기준으로 닛산 주식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합의 평가가 없는 상태다. 다만 팁랭크스의 AI 주식 애널리스트는 이 주식에 대해 중립 등급을 부여했으며, 목표주가는 4.50달러로 현재가 대비 3.02% 하락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