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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이탈리아 최대 통신사 텔레콤 이탈리아(TIM)에 대한 지분을 5.1%까지 늘렸다.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규제 당국 문서에 따르면, 블랙록은 기존 보유 지분 4.98%에서 추가 매입을 단행했다.
블랙록은 텔레콤 이탈리아의 오랜 투자자다. 2013년 말 기준으로 블랙록은 텔레콤 이탈리아의 의결권 지분 7.8%를 보유했다. 텔레콤 이탈리아의 다른 주요 투자자로는 뱅가드 그룹, 노르웨이 국부펀드, 디멘셔널 펀드 어드바이저스 등이 있다.
이번 지분 확대는 블랙록의 일련의 전략적 행보 중 하나다. 최근 블랙록은 글로벌 화물 운송 및 물류 플랫폼 기업인 플렉스포트와 제휴를 맺고 공급망 산업 금융 지원 규모를 2.5억 달러로 확대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소매업체와 제조업체의 운영비용이 증가하면서 추가적인 공급망 금융 지원이 중요해졌다. 블랙록이 제공하는 이 자금은 플렉스포트의 금융 부문인 플렉스포트 캐피털이 운용하게 된다.
또한 블랙록은 스위스 컨테이너 해운기업 MSC와 함께 230억 달러 규모의 파나마 복합항만 인수를 추진 중이다. 다만 홍콩 기반 기업 CK 허치슨와의 이 거래는 2026년까지 지연된 상태다.
이러한 행보는 블랙록의 운용자산이 최근 미국 주식시장 사상 최고치에 힘입어 12조 달러를 돌파한 시점에 이뤄졌다. 이로써 블랙록은 세계 최초로 운용자산 12조 달러를 달성한 자산운용사가 됐다.
한편 블랙록은 내년 자체 퇴직연금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가 규제당국에 401(k) 세제혜택 퇴직저축 계획에서 암호화폐와 헤지펀드 같은 대체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도록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블랙록은 이러한 정책 변화를 위해 로비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적절한 지식이 부족한 일반 투자자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며 트럼프의 지시를 비판하고 있다.
월가는 블랙록 주식에 대해 매수 12건, 보유 1건으로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블랙록의 목표주가는 1,17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4.75%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