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불, 2분기 매출 46% 급증...암호화폐 거래 재개

웨불(NASDAQ:BULL)이 목요일 강력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이번 주 초 암호화폐 거래를 재개했다.

2분기 실적

웨불의 2분기 총매출은 고객자산과 거래량 급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억3150만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옵션 계약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억2700만 건, 주식 거래대금은 58% 증가한 1610억 달러를 기록했다.

고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64% 급증해 사상 최고치인 15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2개월간 순유입액은 54억 달러에 달했다. 웨불은 2분기에 80만 명의 신규 사용자를 확보해 등록 사용자 수가 2490만 명으로 늘었고, 예탁금 계좌는 473만 개로 증가했다.

앤서니 데니어 CEO는 애널리스트 컨퍼런스콜에서 회사의 성장세를 강조했다.

"웨불은 이제 3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2분기 조정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포인트 상승했으며, 2분기 총 조정 영업이익은 233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데니어는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 재개

웨불은 이번 주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재개했으며, 데니어 CEO는 강력한 사용자 수요와 암호화폐 계좌를 통한 잠재적 수익 증가를 강조했다.

데니어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암호화폐 계좌와 암호화폐 운용자산(AUM)의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거래 수익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혁신적이고 통합된 거래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웨불은 디지털 자산에 매우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이는 세계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여러 단계 중 첫 단계이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우리 플랫폼은 이를 위해 잘 준비되어 있다"고 데니어는 말했다.

주가 동향: 금요일 현재 웨불 주식은 6% 하락한 13.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