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사렙타 테라퓨틱스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렙타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재무건전성과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구조조정과 비용절감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인력 감축, 엘레비디스 처방 부진, 보행불능 환자 대상 엘레비디스 공급 중단 등 여러 난관에 직면해 있다.
엘레비디스는 2025년 2분기에 2억8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사렙타의 전체 제품 매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사렙타는 2분기 말 기준 8억5000만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분기 대비 2억300만 달러 증가한 수치로, 전략적 계획 실행을 위한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2027년까지 약 9억 달러의 지출을 줄일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연간 4억 달러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재무 규율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반영한다.
사렙타는 FSHD, DM1, SCA2, 헌팅턴병 등 핵심 프로그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러한 중요 분야의 개발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혁신과 성장을 추구한다.
FDA와의 협력을 통해 엘레비디스에 블랙박스 경고를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보행 가능 환자 대상 라벨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해결하고 안전성 우려를 다루는 조치다.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체 인력의 약 36%인 500명 규모의 감원을 발표했다. 이는 회사의 집중된 파이프라인과 전략적 목표에 맞춘 조치다.
급성 간부전 사례 2건 발생에 따라 보행불능 환자 대상 엘레비디스 공급을 자발적으로 중단했다. FDA와의 추가 논의 및 연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안전성 우려로 인해 엘레비디스 처방이 주저되고 예약이 취소되는 현상이 보고됐다. 이는 치료제의 시장 침투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재정적 제약으로 대부분의 림브-거들 파이프라인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파트너십 등 대안을 모색 중이다.
사렙타는 전략적 구조조정과 재무 안정성에 중점을 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2027년까지 9억 달러의 비용절감을 달성하면서 수익성과 긍정적 현금흐름을 유지할 계획이다. 승인된 치료제 지원과 희귀질환 대상 선별적 파이프라인 진행이 포함된다. 회사는 엘레비디스에서 연간 5억 달러, PMO 프랜차이즈에서 9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며, 듀셴 프랜차이즈에서 총 14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전망한다.
결론적으로 사렙타의 실적발표는 재무적 건전성과 집중된 파이프라인 개발로의 전략적 전환을 강조했다. 인력 감축과 엘레비디스 처방 부진 등의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으나, 구조조정과 목표 성장에 대한 의지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투자자들은 향후 분기에서 이러한 전략들의 성과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