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약사들에게 코로나19 치료제의 효과성에 대한 증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트럼프는 월요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제약사들에게 '성공을 입증하고' 결과를 더 공개적으로 공개할 것을 촉구하며, 이를 통해 '이 혼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화이자(NYSE:PFE) 등 제약사들이 자신이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놀라운 결과를 공개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왜 이런 결과를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는가'라고 트럼프는 의문을 제기했다.
트럼프의 투명성 요구는 FDA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격에 대한 새로운 제한을 도입한 이후 나왔다. 그는 제약사들이 제품의 효과를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제 효과에 대한 논란을 언급했다.
트럼프는 또한 CDC와 이 문제에 대한 대응을 둘러싼 논란도 언급했다. '이 문제로 CDC가 난타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는 답을 원하고, 지금 당장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첫 임기 동안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 및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정부의 이니셔티브인 '초고속 작전'을 계속해서 칭찬했다.
이번 투명성 요구는 국가 보건기관이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취소해 공중보건 지도자들과 의원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대통령의 발언은 자발적 사임을 거부한 수잔 모나레즈 CDC 국장을 최근 해임한 이후 나왔다. 이어서 CDC 예방접종 책임자인 데메트레 다스칼라키스가 CDC에서 과학이 정치에 밀렸다며 사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추가 사임과 케네디 해임 요구로 이어졌다. 8월에는 돈 베이어 민주당 하원의원이 트럼프에게 신속한 조치를 촉구하며 케네디의 리더십이 가정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뉴욕타임스 기고를 통해 케네디의 '위험한 정책'을 비난하고 과학 전문가들이 반복적으로 '일축한' 음모론을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화이자와 모더나(NASDAQ:MRNA) 같은 주요 백신 제조사들은 올해 압박을 받고 있다. 모더나 주가가 연초 대비 40% 이상 폭락한 가운데 화이자는 같은 기간 6.95% 하락했다.
벤징가 엣지 순위에 따르면 화이자는 품질 면에서 47퍼센타일, 가치 면에서 35퍼센타일을 기록해 두 영역에서 모두 평균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