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그룹, 발리에 140억원 규모 비트코인 기반 교육도시 건설 추진

AI와 비트코인에 주력하는 교육기업 지니어스그룹(NYSE:GNS)이 누아누 크리에이티브 시티와 1400만 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지분 매입 및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발리에 '지니어스 시티' 조성을 추진한다.

양사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이번 프로젝트는 최종 마무리 단계를 앞두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 토큰화 자산, 인간 관계를 결합한 포스트 싱귤래리티 학습 커뮤니티의 글로벌 프로토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니어스 시티 모델은 전 연령대를 위한 학교, 캠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문화 축제, 휴양, 워크숍을 통합한다. 이는 미래의 ABC, 즉 AI, 비트코인(CRYPTO: BTC/USD),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구축된다.

지니어스그룹은 누아누의 프로에드 교육시스템의 51% 지분과 공유 오피스, 휴양시설, 창업 시설의 과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회사는 710만 달러를 투자하며, 4년 내 연간 매출 2000만 달러와 600만 달러의 수익을 전망하고 있다.

누아누 크리에이티브 시티는 발리에 44헥타르 규모로 조성되며, 교육, 문화, 웰니스, 지속가능성 관련 3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포함한다. 오로라 파크, 루나 비치클럽, 랜드마크 예술 설치물 등이 주요 시설로, 일일 4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지니어스그룹의 로저 제임스 해밀턴 CEO는 "누아누와 협력하여 지니어스 시티 모델을 출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누아누의 레브 크롤 CEO는 이번 파트너십이 기술을 통해 인간관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강화하려는 공동의 목표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범은 지니어스그룹의 광범위한 디지털 자산 전략을 뒷받침한다. 올해 초 회사는 비트코인이 자사의 교육 및 커뮤니티 모델의 핵심이라며 적극적인 비트코인 확보 전략을 설명한 바 있다.

회사는 2025년 10월 2-3일 발리에서 개최되는 지니어스 퓨처 서밋에서 지니어스 시티와 지니어스 스쿨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GNS 주가는 1.69% 하락한 0.870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