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월가가 전반적으로 신중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금과 은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금은 온스당 4270달러, 은은 53.90달러로 각각 신고가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이날 1.5% 상승하며 최근 16거래일 중 14거래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초 대비 상승률은 63%로, 1979년 이후 최고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광주들의 주가도 강세다. 밴엑 골드마이너스 ETF(NYSE:GDX)는 전일 3.9% 상승에 이어 이날 4% 추가 상승했다. 주간 상승률은 12%에 달하며, 연초 대비 수익률은 150%를 기록해 월가에서 추적하는 모든 주식 업종 중 최고 성과를 보였다.
반면 AI 관련주에 투자하는 글로벌X AI&테크놀로지 ETF(NYSE:AIQ)는 연초 대비 30% 상승에 그쳤다.
이날 귀금속 랠리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힘입었다. 월러 이사는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노동시장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볼 때 FOMC가 정책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해야 한다"며 "정책금리가 중립 수준으로 이동해야 하며, 이는 현 수준보다 100~125bp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S&P500, 나스닥100, 다우존스 지수는 보합세를 보였고, 러셀2000 지수는 소형주 약세로 1% 하락했다.
반도체 업종은 대만 TSMC의 실적 호조와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NASDAQ:MU)는 6% 가까이 급등했고, 엔비디아(NASDAQ:NVDA)와 브로드컴(NASDAQ:AVGO)도 각각 1% 상승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CRYPTO:BTC)은 2% 이상 하락한 10만8000달러를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해 지난 7월 이후 최저치에 근접했다. 이더리움(CRYPTO:ETH)은 2.7%, 솔라나(CRYPTO:SOL)는 4% 가까이 하락했다.
주요 지수 | 종가 | 등락률 |
나스닥100 | 24,808.97 | 0.3% |
S&P500 | 6,672.56 | 0.0% |
다우존스 | 46,219.80 | -0.1% |
러셀2000 | 2,496.18 | -0.9% |
벤징가 프로 데이터 기준:
실적 발표 후 주가 변동 종목: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예정 기업으로는 CSX(NASDAQ:CSX), 인터랙티브브로커스(NASDAQ:IBKR), 왓스코(NYSE:WSO), 마켓액세스홀딩스(NASDAQ:MKTX)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