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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버블 붕괴` 선언...비트마인·스트래티지 생존 가능할까

2025-10-17 02:48:17
톰 리 `버블 붕괴` 선언...비트마인·스트래티지 생존 가능할까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AMEX:BMNR)의 톰 리 회장이 디지털자산 재무관리(DAT) 부문에 대해 경고음을 냈다. 그는 자산 가치가 폭락하면서 이 부문이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자산 재무관리 기업들의 위기


톰 리 회장은 포춘의 크립토 플레이북 팟캐스트에서 지난 2년간 시장을 주도했던 디지털자산 재무관리(DAT) 트렌드가 동력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기업들은 대규모 암호화폐 보유고를 가진 상장기업 형태로, 2020년 비트코인을 기업 준비금으로 축적하는 방식을 선도한 스트래티지(NASDAQ:MSTR)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리 회장은 "이들 기업 대부분이 현재 기초자산 가치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더 이상 DAT를 효율적인 투자 수단으로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버블 붕괴가 아니면 무엇이겠느냐"고 덧붙였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에서 비트마인의 이더리움으로


리 회장의 회사인 비트마인은 스트래티지의 모델을 비트코인 대신 이더리움으로 복제하려 했다.


올해 초 채굴기업에서 사명을 변경한 비트마인은 현재 300만 이더리움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약 2.5%에 해당하며, 시가총액은 150억 달러를 상회한다.


리 회장은 비트마인이 이더리움 공급량의 5%까지 보유고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월가와 블록체인 혁신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더리움이 토큰화 자산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에서 성장하는 역할을 언급하며 "월가의 블록체인"이라고 강조했다.



이더리움 보유에도 식는 투자 심리


비트마인의 축적 전략이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전략을 모방했음에도 불구하고, DAT 부문 전반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는 월드코인과 같은 소형 알트코인에 집중하는 신규 진입자들이 시장 신뢰를 약화시켰다고 지적한다.


여러 DAT 기업들이 현재 보유 중인 암호화폐 가치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낮은 유동성과 기관 수요 감소를 반영한다.


리 회장도 "단순히 대차대조표에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장기 실적을 보장할 수 없다"며 리스크를 인정했다.



시장 영향


디지털자산 재무관리 기업들은 한때 기업들의 새로운 암호화폐 투자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이 보유자산 가치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암호화폐 보유가 혁신인지 쇠퇴하는 전략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비트마인과 스트래티지에 대해 시장은 더 이상 프리미엄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하락세는 ETF, 스테이킹, 국부펀드가 기관의 암호화폐 투자 경로를 주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