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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 래버러토리스(NYSE:ABT)가 수요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다소 주춤한 매출을 기록하며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3분기 매출은 113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14억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애보트는 2025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기존 5.10~5.20달러에서 5.12~5.18달러로 좁혔다. 시장 전망치는 5.15달러다.
윌리엄블레어는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손익계산서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브랜든 바스케스 애널리스트는 수요일 "이러한 변동 요인들은 대부분 일시적인 노이즈로 보이며, 2026년 EPS가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애보트는 의료기기 부문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년을 향한 주요 성장 동력으로는 10억 달러 이상의 진단 부문 역풍 완화, 2026년 초부터 기여할 새로운 영양 부문 계약, 그리고 내년 출시 예정인 다수의 EPD 규제 승인 등이 꼽힌다.
의료기기 부문의 성장세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볼트(EU 확장 및 2026년 미국 출시), 리브레(케톤 센서 및 비인슐린 CMS 보험 적용 가능성), 나비토르(유럽 시장 확대), 아베이르(두 자릿수 성장) 등 다양한 제품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연속혈당측정 시장은 현재 20% 수준에 머물러 있는 제2형 당뇨병 기저 시장의 낮은 보급률을 바탕으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경영진은 이 부문이 인슐린 집중치료 시장 성장률의 약 75%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교육 노력에 힘입은 것이다. 에픽 통합, 샘플링 프로그램, 소비자 직접 마케팅 등을 통해 보급률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시장에서도 기저 보험 적용 확대의 혜택을 보고 있으며, 글로벌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애보트는 이를 주요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
윌리엄블레어는 애보트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했다.
BTIG는 영양 부문이 이번 분기 실적의 가장 큰 부담이었다고 지적했다. 주로 소아 부문의 부진으로 시장 전망치를 4900만 달러 하회했다.
주가 동향: 목요일 최근 거래에서 애보트 주가는 0.46% 하락한 128.8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