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1분기 실적 호조에 증권가 목표가 일제히 상향

알리바바그룹홀딩(NYSE:BABA)이 금요일 시장 예상을 웃도는 1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알리바바의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345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342억6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매각된 선아트와 인타임 사업을 제외한 동일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매출은 예상을 상회했으나 ADS(미국예탁증권) 기준 조정 주당순이익은 2.06달러로 시장 전망치 2.13달러를 하회했다.

에디 우 알리바바 CEO는 소비와 AI+클라우드에 집중해 강력한 성장을 이끌었으며, 퀵커머스에서 주요 성과를 달성하고 플랫폼 전반의 사용자 참여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주가는 화요일 1.5% 상승한 137.01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는 알리바바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 BofA증권의 조이스 주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35달러에서 152달러로 상향
• 미즈호의 제이슨 헬프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49달러에서 159달러로 상향
• 벤치마크의 포니 장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76달러에서 195달러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