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AI 챗봇 '클로드'를 개발한 앤트로픽이 시리즈F 투자 라운드에서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130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기업가치는 1830억 달러로 상승했다. 이번 라운드는 아이코닉이 주도했으며, 피델리티와 라이트스피드 벤처파트너스가 공동 주도했다. 블랙록, 블랙스톤, 코투, 제너럴 애틀랜틱 등 주요 투자사들도 참여했다.
앤트로픽의 크리슈나 라오 CFO는 대기업과 AI 스타트업 모두에서 폭발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사들이 핵심 비즈니스 운영에 앤트로픽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앤트로픽의 견실한 재무성과와 미래 성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앤트로픽이 2021년 전 오픈AI 직원들에 의해 설립됐으며, 아마존, 구글, 세일즈포스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2023년 3월 클로드 출시 이후 앤트로픽의 연간 매출은 5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기업 고객은 30만 개를 넘어섰다. 특히 연간 1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고객 수는 지난 1년간 7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초 라이트스피드가 주도한 35억 달러 투자 라운드에서 615억 달러였던 기업가치가 이번에 3배 가까이 상승한 것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월가는 아마존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44건의 매수와 1건의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아마존의 주당 목표주가는 264.1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7.6%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