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전자상거래 공룡 아마존이 뉴질랜드에 44억 달러(약 4.4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이 기술 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투자를 진행한다. 뉴질랜드 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투자는 자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기술 투자"라며 "국내총생산(GDP)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의 뉴질랜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건설, 기술, 유틸리티 분야에서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는 자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이번 아마존의 투자를 높이 평가했다.
아마존은 뉴질랜드에 대한 44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향후 15년에 걸쳐 진행될 것이며, 최소 3개의 데이터센터 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 금액에는 데이터센터 완공 후 운영 비용도 포함된다.
이번 투자에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기료와 수도료 등의 비용도 포함된다. 뉴질랜드 데이터센터 구축은 아마존의 광범위한 AI 투자의 일환이다. 아마존은 2025년 자본지출로 1,180억 달러를 책정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AI 인프라와 기술에 투입될 예정이다.
월가 애널리스트 45명 중 44명이 매수, 1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아마존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아마존의 목표주가는 264.1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7.27%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