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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행복도, 중년층보다 더 낮아...젊은층 정신건강 악화 심각

2025-09-03 12:32:02
Z세대 행복도, 중년층보다 더 낮아...젊은층 정신건강 악화 심각

새로운 다국가 연구에 따르면, 젊은 성인들의 삶의 만족도가 중년층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년기의 '불행의 곡선'을 보여준 수십 년간의 연구 결과를 뒤집는 것이다.


젊은층에서 U자형 행복곡선 역전 현상 발견


지난주 발표된 데이비드 G. 블랜치플라워, 알렉스 브라이슨, 샤오웨이 쉬의 분석에 따르면, 전통적인 U자형 삶의 만족도 곡선이 오늘날 젊은층에서는 정신건강 문제 증가로 인해 평평해지거나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젊은층의 고통 증가가 이러한 변화를 설명한다고 밝혔다. 블랜치플라워는 런던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처음 이 현상을 발견했는데, 매일이 정신적으로 힘든 날이라고 호소하는 젊은층, 특히 젊은 여성들이 급증했다. 이후 영국에서도 같은 현상을 발견했고,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지표, 청년기 번영도 급격한 하락 보여


다른 데이터도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하버드-베일러-갤럽이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벌 번영도 연구에 따르면, 젊은 성인들은 이제 더 낮은 '번영' 점수로 시작해 인생 후반기에 가서야 개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틱의 칼럼니스트 아서 C. 브룩스는 "청소년과 젊은 성인들의 기분 장애 진단이 지난 수십 년간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새로운 추정치에서 젊은층의 점수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었다. 실제로 새로운 GFS 연구는 미국과 전 세계에서 이러한 현상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 번영도 점수가 초기 성인기부터 하락하지 않는 이유는 이미 낮은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며, 예상되는 연령이 될 때까지 낮은 상태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데이터, 정책 논쟁 심화되며 하락세 확인


미국의 최근 여론조사는 이러한 하락세를 뒷받침한다. 갤럽-월튼 패밀리 재단이 8월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성인 중 '번영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9%에 불과해 2024년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중고등학생들의 웰빙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과 해결책을 둘러싼 정책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소셜미디어와 스크린 타임을 강조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외로움, 경제적 문제, 가정 스트레스를 지적한다.


비벡 H. 머시 미국 공공보건국장은 작년 청소년 정신건강 위험과 관련해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경고문구 부착을 촉구했으며, CDC의 별도 분석은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불안이 약물 사용과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