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가운데 저평가 투자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은 석유·가스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가치평가 순위 데이터에 따르면 3개 기업이 이번 주 가치평가 상위 10% 안에 진입했다.
저평가된 석유·가스주 3선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의 가치평가 방법론에 따르면, 이들 종목은 실적, 매출, 자산 등 주요 재무지표 대비 동종업계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어 매력적이다.
크레센트 에너지- 통합 석유·가스 운영사인 크레센트 에너지(NYSE:CRGY)는 가치평가 상위 10%에 근접해 현재 88.97점을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 88.86점에서 상승한 수치다.
- 주가는 연초 대비 33.47%, 1년간 13.54% 하락했다.
- 단기 및 중기 주가 흐름은 강세를 보이나 장기 추세는 약세를 보이며, 성장성 순위는 보통 수준이다.
플레인스 올 아메리칸 파이프라인- 파이프라인 및 미드스트림 전문기업 플레인스 올 아메리칸 파이프라인(NASDAQ:PAA)도 가치평가 상위 10%에 근접해 현재 89.59점을 기록 중이다.
- 연초 대비 2.14% 상승했으며, 1년간 0.40% 상승했다.
- 품질 및 모멘텀 순위는 낮으며, 단기 및 장기 주가 흐름은 약세이나 중기 추세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YPF- 아르헨티나의 석유·가스 대기업 YPF(NYSE:YPF)도 가치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치평가 점수가 89.22점에서 91.64점으로 상승하며,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도 해외 에너지 기업이 저평가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주가는 연초 대비 31.88% 하락했으나, 1년간으로는 30.67% 상승했다.
- 성장성 순위는 보통이나, 단기, 중기, 장기 모든 기간에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치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하는 이유벤징가 엣지의 백분위 기반 가치평가 순위는 단순한 PER이나 PBR을 넘어 시장 가치 대비 기업의 기초체력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크레센트 에너지, 플레인스 올 아메리칸, YPF가 가치평가 상위 10%에 근접하면서, 이들 기업이 기초체력이 탄탄할 뿐 아니라 시장이 고평가된 상황에서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주가 동향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NYSE:SPY)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ETF(NASDAQ:QQQ)는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50% 상승한 643.45달러, QQQ는 0.71% 상승한 569.64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