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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마케팅SW 선두기업 마이닝램프, 홍콩증시 상장 초읽기...1억달러 이상 조달 전망

2025-09-04 23:42:45
中 마케팅SW 선두기업 마이닝램프, 홍콩증시 상장 초읽기...1억달러 이상 조달 전망

중국의 마케팅 소프트웨어 선두기업 마이닝램프(Mininglamp Technology)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의 홍콩 상장 승인을 받아 1억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


텐센트, WPP, 테마섹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이 기업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공격적인 비용절감을 단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
  • 마이닝램프의 홍콩 IPO가 중국 증권당국의 승인을 받아 1억달러 이상 조달 가능성 열려
  • 텐센트, WPP, 테마섹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이 기업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비용절감 중

마이닝램프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화려한 투자자 명단이다. 지난 금요일 중국 증권당국의 상장 신청 등록 승인을 받으면서 홍콩 상장이 한층 가시화됐다.


기업 고객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이 회사의 우려스러운 점은 작년 매출 감소다. 또한 공격적인 비용절감을 진행 중인데, 이는 재무건전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나 과도한 삭감은 미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특히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 상황에서 최근 3년간 R&D 지출을 절반 이상 삭감한 점은 우려된다.


마이닝램프는 지난 6월 홍콩 IPO를 재신청했으며, CSRC의 공식 등록 승인으로 상장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830만주의 보통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2024년 1월 투자 유치 당시 기업가치는 16.7억달러로 평가됐는데, 이는 2020년 11월 30억달러였던 최고점에서 크게 하락한 수준이다. 중국 대형 투자은행 CICC가 주관사를 맡고 있어 1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자금 조달이 예상된다.



투자자 구성

마이닝램프의 주요 주주는 약 30%의 지분을 보유한 텐센트를 필두로, 홍산(구 세쿼이아 차이나),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글로벌 벤처캐피탈 클라이너 퍼킨스 등이 포함돼 있다. 영국 WPP와 중국 숏폼 플랫폼 콰이서우도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투자자들은 각각 1.8%에서 홍산의 경우 7.5%까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실적 동향

회사의 핵심 제품인 먀오전 시스템은 작년 매출의 90%를 차지했다. 이 시스템은 미디어 지출 최적화, 소셜미디어 관리, 고객 성장 소프트웨어를 통합 제공한다.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4.6억 위안을 기록했으나, 2024년에는 5.5% 감소한 13.8억 위안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운영 인텔리전스와 마케팅 인텔리전스 부문이 모두 하락했으며, 전체 매출의 9%를 차지하는 산업 솔루션 부문만 11.3% 성장했다.


그러나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다. 작년 조정영업이익은 58만 위안으로 첫 흑자를 기록했으며, 조정순손실도 2023년 1.74억 위안에서 작년 4,500만 위안으로 크게 감소했다. 현금흐름도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채비율도 2023년 말 47.9%에서 작년 13.8%로 크게 낮아졌다.


이러한 긍정적인 지표들로 인해 상장 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AI 기술 발전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경쟁력 유지를 위해 R&D 투자는 적절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