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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스튜디오 지분 매각하나...매각설에 주가 하락

2025-09-05 05:04:07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스튜디오 지분 매각하나...매각설에 주가 하락

엔터테인먼트 거대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가 스튜디오·스트리밍 부문과 TV 방송 중심의 디스커버리 글로벌로 분할될 예정인 가운데, 디스커버리 글로벌이 보유하게 될 스튜디오 부문 20% 지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지분이 매각될 수 있다는 소식에 목요일 거래 마감 무렵 워너 주가는 1.5% 가까이 하락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스커버리 글로벌이 보유하게 될 워너 지분 20%에 대해 이미 여러 매수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차기 CEO인 군나르 위덴펠스도 매각에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매수 관심이 상당해 팁랭크스에서 4성급 평가를 받은 BofA 증권의 미디어 애널리스트 제시카 레이프 얼리히는 위덴펠스에게 분할 이전 매각 가능성에 대해 직접 문의했다.


이에 위덴펠스는 매각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너무 이른 매각은 원치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해당 지분에 대해 "완전한 가치"를 받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위덴펠스는 이 지분을 "전체 거래의 핵심 요소"라고 표현하며, 분할 후 디스커버리 글로벌이 떠안게 될 부채 부담을 고려할 때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채 문제


분할에 대한 초기 정보가 공개되면서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세부사항이 드러났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연말까지 부채를 대폭 줄일 계획이다. 현재 약 300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 감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디스커버리 글로벌은 170억 달러 규모의 브릿지론 중 상당 부분을 떠안게 될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재무 가이던스에 따르면 스튜디오 부문에서 24억 달러, 스트리밍 사업에서 13억 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 이는 스포츠 중계권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다. 스포츠 관련 비용은 2025년에만 3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는 올림픽 중계권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투자의견


월가는 WBD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의견 10건, 보유 의견 7건을 제시하며 '매수 우위'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60.66% 상승한 가운데, 월가가 제시한 목표주가 13.86달러는 현재 주가 대비 17.81%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