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선물지수가 8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ADP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이날 오전 4시 14분(동부시간) 기준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0.36%, S&P500 선물지수는 0.18%, 다우존스 선물지수는 0.04% 상승했다.
전날 정규장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83%, 다우존스 지수는 0.77%, 나스닥 종합지수는 0.98% 상승했다. 이들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브로드컴 주가는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5% 가까이 급등했다. 브로드컴의 매출은 인공지능(AI) 가속기(XPU) 수요 강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또한 신규 고객사로부터 100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확보하면서 견고한 실적 전망을 제시했다.
경제 지표 관련,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비농업 고용지표와 실업률에 주목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8월 신규 고용이 7만5000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약세를 보일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주목할 만한 실적 발표 기업은 없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하락해 4.16%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WTI 원유 선물은 하락세를 보이며 배럴당 63.2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가격은 온스당 3,608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한편 유럽 증시는 5일 대체로 상승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이달 예정된 Fed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금요일 일제히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산 자동차 관세를 27.5%에서 15%로 인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으며, 투자자들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도 주시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41% 상승했다. 중국 본토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1.24%, 선전성분지수가 3.31% 상승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1.03%, 토픽스지수는 0.5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