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APL)이 인도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025년 3월 마감 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전년 80억달러 대비 13% 증가한 90억달러에 육박했다. 아이폰이 성장을 주도했고 맥북 수요도 증가했다. 이는 다른 지역에서 스마트폰 수요가 둔화되는 시점에 인도가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매 유통망 확대 가속화 애플은 인도 내 소매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주 방갈로르와 푸네에 신규 매장을 열었으며, 내년에는 노이다와 뭄바이에도 추가 매장을 열 계획이다.
2023년 뭄바이와 뉴델리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이후, 애플은 중고폰 보상 판매, 학생 할인, 은행 리베이트 등을 통해 인도의 높은 아이폰 가격을 상쇄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으로 중산층 구매자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
핵심 생산기지로 부상한 인도 인도는 중요한 시장일 뿐 아니라 애플의 공급망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개설된 2개 공장을 포함해 5개 공장에서 전체 아이폰의 20%가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