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가격 인상 예고...시리 AI 업그레이드·버핏 매도 논란 등 주요 이슈 정리

이번 주 애플 관련 주요 소식을 정리했다.

팀 쿡 관세 협상 성공에도 아이폰 가격 인상 예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세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신형 아이폰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인상은 9월 9일 화요일에 발표될 전망이다.

진 먼스터 '애플 AI 성장 본격화될 것'

애플이 중대한 AI 혁신을 앞두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매니징 파트너 진 먼스터는 애플의 AI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애플이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자체 AI 검색 도구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한 이후 나온 분석이다.

로스 거버, 버핏의 애플 매도 비판

거버 가와사키 웰스 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CEO 로스 거버는 현재의 AI 붐을 닷컴 버블과 비교하는 시각을 일축했다. 또한 워런 버핏이 애플 지분을 줄인 것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거버는 현재의 AI 붐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애플, AI 학습 관련 집단소송 직면

애플이 AI 시스템 학습을 위해 저작권이 있는 도서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혐의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작가 그레이디 헨드릭스와 제니퍼 로버슨은 북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며, 애플이 허가, 크레딧, 보상 없이 보호 저작물을 복제했다고 주장했다.

애플, 시리 AI 대폭 업그레이드 계획

애플이 2026년까지 시리에 통합할 자체 AI 기반 웹 검색 도구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내부적으로 '월드 널리지 앤서스'라는 코드명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