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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공동창업자 "백악관의 인텔 10% 지분 투자는 매우 이상한 일...일종의 정실주의"

2025-09-08 12:49:04
팔란티어 공동창업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Inc., NASDAQ:PLTR)의 공동창업자 조 론스데일이 연방정부의 인텔(Intel Corp., NASDAQ:INTC) 지분 투자에 대해 "불편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를 이례적이고 특혜적인 조치라고 비판했다.


팔란티어 공동창업자, 인텔 지분 투자에 '정실주의' 지적


론스데일은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정부가 기업 지분을 취득하는 것은 매우 이상한 일"이라며 "정부가 한 기업에 90억 달러를 지원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이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일종의 정실주의"라고 덧붙였다.


인텔은 "정부의 지분 투자는 미국 칩스법에 따라 이미 승인됐으나 아직 지급되지 않은 57억 달러의 보조금과 시큐어 인클레이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원된 32억 달러로 이뤄질 것"이라고 새로운 공장 투자 계획과 함께 설명했다.


백악관, 다른 산업으로 확대 가능성 시사


백악관은 인텔 거래가 마지막이 아닐 수 있다고 시사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8월 말 이 접근방식을 국부펀드 전략에 비유하며 "이 산업이 아니더라도 다른 산업에서 더 많은 거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론스데일은 CNBC 인터뷰에서 국가안보를 명확히 증진시키는 공공투자는 지지할 수 있지만, 비상시가 아닌 상황에서 민간기업에 대한 직접 소유권을 갖는 선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연방정부가 마지막으로 대규모 기업 지분을 취득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로, 당시 재무부는 시장 안정화를 위한 특별 조치로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을 통해 은행들에 자본을 투입했다.


비판론자들, 선례와 시장 왜곡 우려


인텔의 약 10% 지분을 미국 정부가 보유하게 되는 이 계획에 대해 의회와 시장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랜드 폴 상원의원(공화당-켄터키)은 지난주 이 제안을 비판하며 "우수성을 키우는 힘을 앗아가는 것"이라며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경제학자 피터 시프는 이 조치가 "위헌일 뿐만 아니라 나쁜 아이디어"라고 주장했으며, '샤크탱크'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는 정부의 인텔 투자 아이디어를 싫어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든 반응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은 "3년 전 내가 제안한 수정안에 트럼프 행정부가 동의하게 되어 기쁘다"며 "납세자들이 수십억 달러의 기업 지원금을 주고 아무것도 받지 않아서는 안 된다"고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인텔 주가는 금요일 0.49% 하락한 24.49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69% 추가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