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NYSE:NOK)는 월요일 슈퍼마이크로컴퓨터(NASDAQ:SMCI)와 고성능 AI 최적화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솔루션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제공업체, 하이퍼스케일러, 기업 및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양사는 슈퍼마이크로의 800G 이더넷 스위칭 플랫폼과 노키아의 서비스 라우터 리눅스(SR Linux) 운영체제 및 이벤트 기반 자동화(EDA) 플랫폼을 결합해 급증하는 AI와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현대 데이터센터의 핵심인 네트워킹과 자동화를 통합해 확장성, 효율성, 신속한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발표는 슈퍼마이크로가 AI 인프라 영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주 슈퍼마이크로는 람다와 협력을 강화해 대규모 AI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엔비디아(NASDAQ:NVDA) 블랙웰 기반 서버를 공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기업 지배구조 우려는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8월 29일 슈퍼마이크로는 재무통제에서 중대한 취약점을 공개하며,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정확한 보고를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4년 보고서 제출 기한을 놓친 후 언스트앤영이 감사인직에서 사임하면서 회사는 시정 노력을 진행 중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공시와 예상을 밑도는 실적 보고에 신속히 반응해 8월 주가는 21% 하락했다.
회사의 가이던스와 마진 압박이 주가 하락을 부추겼으나, AI 서버 관련 매출은 여전히 견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AI 하드웨어에 대한 강한 수요와 노키아와의 새로운 제휴 등에 힘입어 연초 대비 33% 상승한 상태다.
주가 동향 SMCI 주가는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0.79% 상승한 40.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