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게임스톱(NYSE:GME)이 화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가는 주당순이익(EPS) 0.16달러, 매출 8억2,325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트레이더들에게 실제 관심사는 밈주식 변동성이 재현될 것으로 보이는 주가 차트다.
게임스톱 주가는 현재 22.6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주요 이동평균선 바로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8일 단순이동평균선은 22.70달러, 20일선은 22.74달러, 50일선은 23.02달러다. 주요 저항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은 26.07달러에 형성되어 있다.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는 -0.14, RSI(상대강도지수)는 47.17을 기록하며 중립적인 모멘텀을 보이고 있어,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게임스톱은 지난 1년간 4.43% 하락했으며, 연초 대비로는 24.41% 하락했다. 다만 이번 달에는 4.06%의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이러한 제한적인 움직임은 기초체력보다 변동성이 더 중요했던 밈주식으로서의 특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투자심리에 민감한 트레이더들이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내일의 실적 발표는 현재의 박스권을 깨고 밈주식 향수를 되살리거나 약세 모멘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게임스톱이 사업 효율화 노력 속에서 수익성을 유지하고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시장의 기대치는 낮은 수준이지만, 주가의 기술적 셋업은 잠재적 에너지가 축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은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반대로 실망스러운 실적은 주가를 장기 이동평균선 아래로 더 밀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