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가운데 8일 밤 미국 주식 선물은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8시 13분(미 동부시간) 기준 나스닥100 선물은 0.06%,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07%, S&P500 선물은 0.09% 상승했다.
이는 월요일 긍정적인 거래세를 이어간 결과다. 브로드컴과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 지수는 0.45% 상승했다. S&P500 지수와 다우존스 지수도 각각 0.21%, 0.25% 상승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번 주 발표될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두 개의 핵심 물가지표에 쏠려있다. 이 지표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 중요한 요인이 될 전망이다. 화요일에는 NFIB 소기업 낙관지수가 발표돼 경제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