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LA 시장 "대법원의 ICE 제한 해제 판결은 위험하고 반미국적" 강력 비판

2025-09-09 15:24:34
LA 시장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제한을 해제하는 대법원의 결정에 대해 정치인들과 시민권 옹호자들이 인종 프로파일링을 조장하고 개인의 자유를 위협할 수 있다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대법원, LA 이민 단속시 인종 고려 허용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은 ICE 요원들이 단속 대상자 선정시 인종, 언어, 일용직 노동자 집결지 출현 여부 등을 고려하지 못하도록 한 연방 판사의 명령을 종료시켰다.


브렛 캐버노 대법관은 인종만으로는 단속을 정당화할 수 없지만, 다른 요소들과 함께 고려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배스 시장 "개인의 자유 위협하는 판결"


캐런 배스 LA 시장은 월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는 LA 시민들에 대한 공격일 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모든 도시, 모든 시민에 대한 공격"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이번 판결이 "위험하고 반미국적이며 미국의 개인의 자유를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진보 성향의 대법관 3명은 모두 반대 의견을 냈다.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정부가 라틴계처럼 보이고, 스페인어를 구사하며, 저임금 직종에서 일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을 누구나 체포할 수 있는 나라에서 살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마이크 리 상원의원(공화-유타)은 X에서 "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로스앤젤레스 연방 이민법 집행을 허용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기업들에 이민법 준수 촉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조지아주 현대자동차 배터리 공장에서 취업 허가 없이 일한 한국인 노동자 475명이 단속된 사건과 관련해 미국 기업들의 이민법 준수를 촉구했다.


그는 기업들이 합법적으로 외국인 숙련 노동자를 고용하는 동시에 미국인 직원들도 교육할 것을 장려했다.


지난달 행정부는 무면허 트럭 운전자의 불법 유턴으로 3명이 사망한 플로리다 사고 이후 운송업계에 대한 단속도 강화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언어 능력 규정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워싱턴 주 등에 연간 4,600만 달러의 연방 지원금 삭감을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