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테슬라(NASDAQ:TSLA)가 에너지 저장장치 라인업을 업데이트하며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스 메가스' 행사에서 공개된 메가팩3는 '열 관리 시스템을 대폭 단순화해 연결부를 78% 줄였다'고 테슬라는 밝혔다. 이 제품은 2026년 말부터 휴스턴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메가블록의 경우 4개 이상의 메가팩3 배터리를 메가볼트 변압기 및 개폐장치와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설치 시간을 23% 단축하고 공사비용을 40% 절감할 수 있다고 테슬라는 설명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메가블록은 에이커당 248MWh의 설치 밀도를 제공하며, '25년의 수명과 1만 회 이상의 충방전 사이클, 중전압에서 91%의 왕복 효율'을 보장한다.
이번 발표는 테슬라가 최근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과 43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나왔다. 이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7년 8월부터 테슬라에 LFP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한편 테슬라는 인공지능과 로봇 공학에 초점을 맞춘 회사의 로드맵인 '마스터플랜 IV'도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라인이 회사 가치의 8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점유율이 8년 만에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져 38%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에서도 테슬라의 판매가 40.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