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2종목, RSI 과매수 경고음... 투자자들 주목해야

2025년 9월 9일 기준으로 정보기술(IT) 섹터에서 2개 종목이 모멘텀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주가 상승일의 상승 폭과 하락일의 하락 폭을 비교하는 모멘텀 지표다. 이를 주가 흐름과 비교하면 단기적인 주가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RSI가 70을 넘으면 과매수 상태로 간주된다.

다음은 이 섹터에서 최근 과매수 상태를 보이는 주요 종목들이다.

울프스피드(Wolfspeed Inc)

• 울프스피드는 9월 8일 연방파산법 11조(챕터11) 보호 종료를 위한 법원 승인을 받았다. 로버트 퓨얼 울프스피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번 구조조정 과정을 향후 몇 주 안에 완료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다"며 "자본구조 강화를 통해 울프스피드가 업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실리콘카바이드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우선순위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5일간 약 1% 상승했으며, 52주 최고가는 17.45달러다.
• RSI 수치: 71.7
• 주가 동향: 울프스피드 주가는 월요일 0.4% 하락한 1.23달러에 마감했다.
• 엣지 주식 평가: 모멘텀 점수 1.63

네비우스 그룹(Nebius Group NV)

• 네비우스는 9월 8일 마이크로소프트와 5년간 최대 194억 달러 규모의 GPU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르카디 볼로즈 네비우스 창업자 겸 CEO는 "AI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네비우스의 핵심 AI 클라우드 사업이 매우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핵심 사업 외에도 주요 AI 연구소 및 빅테크 기업들과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첫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더 많은 계약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6개월간 약 144% 상승했으며, 52주 최고가는 75.96달러다.
• RSI 수치: 77.7
• 주가 동향: 네비우스 주가는 월요일 64.06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