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바이런먼트, 1분기 실적 혼조... 매출 기대치 상회, EPS는 하회

무인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 NASDAQ:AVAV)가 화요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어로바이런먼트의 1분기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2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34센트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4억5,467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4억3,947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요 실적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 블루헤일로(BlueHalo)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를 통해 1분기에 2억3,520만 달러의 매출 기여
•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40% 증가한 4억5,470만 달러로 분기 최대 실적 기록. 기존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억1,950만 달러
• 수주잔고는 11억 달러, 신규 수주는 3억9,900만 달러로 1분기 최대 기록
• 9월 9일 기준 2026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의 82% 가시성 확보

와히드 나와비 에어로바이런먼트 CEO는 "새로운 회계연도 1분기를 마감하면서 자율시스템과 우주, 사이버, 직접에너지 부문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과 수주잔고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나와비 CEO는 또한 "폭넓고 다각화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공중, 지상, 해상, 우주, 사이버 등 모든 영역에서 고객의 최우선 과제에 부합하는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망

에어로바이런먼트는 2026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3.60~3.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42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2026 회계연도 매출 전망은 19억~20억 달러로 기존 가이던스를 유지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19.9억 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에어로바이런먼트 주가는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0.70% 상승한 233.9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