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카르다노(CRYPTO: ADA) 창업자 찰스 호스킨슨이 화요일 방송된 인터뷰에서 '매그니피센트7' 빅테크 기업들이 암호화폐의 다음 성장 국면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스킨슨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유동성이 여전히 전통 금융에 머물러 있으며, 지니어스법(GENIUS Act)과 클래리티법(CLARITY Act) 같은 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이들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니어스법과 클래리티법이 곧 시행되면 대형 은행뿐만 아니라 매그7 기업들도 모두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스킨슨은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아마존닷컴(NASDAQ:AMZN),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의 구글 등 전통 금융 거대기업들이 모두 블록체인 기술을 '실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스킨슨은 이러한 상황이 현재 세계 최대 탈중앙화 금융 네트워크인 이더리움(CRYPTO: ETH)에 특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기업은 이더리움을 강화하거나 이더리움에 배치할 동기가 전혀 없다. 이더리움과 인접하거나 유동성을 모을 수는 있지만, 결국 사용자는 이들이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신 이들은 거대한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전통 화폐와 암호화폐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하며 온·오프램프의 '킹메이커'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 비전 의견 차이로 이더리움을 떠난 공동창업자인 호스킨슨은 이더리움을 비판해온 이력이 있다.
그는 올해 초 이더리움이 10~15년 이상 생존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호스킨슨의 발언은 주요 기술기업들의 지속적인 블록체인 기술 통합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알파벳은 리플랩스의 XRP(CRYPTO: XRP) 레저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구글 클라우드 유니버설 레저를 2026년 상용화하며 블록체인 금융에 진출할 예정이다.
아마존 역시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주가 동향: '매그7' 주식에 동일 가중치로 투자하는 라운드힐 매그니피센트7 ETF(BATS:MAGS)는 화요일 0.73% 하락한 61.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