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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인텔·엔비디아 이어 대학 특허권 지분 확보 추진...루트닉 `정부 투자금 회수해야`

2025-09-10 21:40:26
트럼프 행정부, 인텔·엔비디아 이어 대학 특허권 지분 확보 추진...루트닉 `정부 투자금 회수해야`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이 연방정부 자금 지원으로 주요 대학에서 개발된 특허 수익의 일부를 정부가 가져갈 수 있다고 시사했다.


백악관, 대학 특허로 연방 수익 창출 노린다


루트닉은 '액시오스 쇼'에서 마이크 앨런과의 대화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자금으로 주요 대학에서 개발된 특허 수익의 일부를 요구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이미 인텔(NASDAQ:INTC)의 지분과 엔비디아(NASDAQ:NVDA)의 중국 내 칩 판매 수익 일부를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다음 목표는 연방 자금으로 대학에서 개발된 특허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루트닉은 "과학자들이 특허를 받고, 대학들이 특허를 받는데, 500억 달러를 투자한 미국 정부는 무엇을 받나?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참여해야 한다"며 "우리가 투자금을 회수하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행정부가 입학전형, DEI 정책, 반유대주의 등 다양한 측면에서 대학들을 압박해왔다고 언급했다. 루트닉에 따르면 다음 단계는 납세자의 돈으로 이들 학교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지적재산권 수익의 일부를 미국이 가져가도록 하는 것이다.


루트닉은 이미 하버드대학교에 연방 연구비로 개발된 모든 특허 목록을 요청했다. 그는 캘리포니아 대학 시스템에도 비슷한 서한을 보낼 계획이라며, 이것이 더 광범위한 합의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교육 분야에서 트럼프의 논란적 행보


대학 특허 지분 확보를 추진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움직임은 학계와 연구 분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제안은 연방 자금으로 개발된 특허의 소유권을 대학이 보유할 수 있도록 한 1980년 바이-돌 법의 현행 체계에 도전하는 것이다.


이 제안이 정부에 상당한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대학들의 연구 수행과 신기술 개발 의욕을 저하시킬 수 있다.


모든 대학이 특허로 동일한 수익을 얻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조슈아 M. 피어스의 2024년 연구에 따르면, 높은 비용과 도전과제로 인해 대부분의 대학은 특허 상업화보다 연구비 확보에 집중하는 것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특허 지분 확보 추진은 교육 분야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일련의 논란적 조치에 이은 것이다. 여기에는 연방 판사가 후에 무효화한 하버드대학교에 대한 22억 달러 연방 보조금 동결도 포함된다.


트럼프의 인텔 지분 확보에 상원의원들 의견 분분


백악관의 인텔 10% 지분 확보 움직임에 대해 랜드 폴 상원의원(공화-켄터키)은 이러한 접근이 사회주의와 민간 부문에 대한 정부 소유권으로 가는 단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평소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해온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은 이번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샌더스는 "마이크로칩 기업들이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막대한 보조금으로 이익을 얻는다면, 미국 납세자들은 그 투자에 대한 합리적인 수익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